기대수명과 건강수명
2011년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기대수명(평균수명)은 남성 77.3세 여성은 83.3세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질병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수명은 남성은 기대수명과 10년, 여성은 14년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10년 이상은 갖가지 병에
시달리며 살다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풍부한 음식물의 섭취와 위생환경의 개선,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늘어났으나
노년의 삶의 질은 같은 속도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과 성인병
급성질환은 갑작스러운 통증을 유발하지만
제때에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고 수술을 하면
빠른 시간 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질병은 정반대의 양상을 보입니다.
병세가 심하지도 않고 쉽게 낫지도 않습니다.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가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점점 늘어나며 병명을 알아낸다고 해도 만성이라든지
신경성이란 말을 덧붙이기 일쑤입니다. 원인불명과 치료법의 부재, 만성질환의 증가 - 이것이 현대의 질병이 가지고 있는
특징입니다. 게다가 이전에는 없었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질병이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